로제 열애설, YG에서 강경대응을 하지 않은 이유는?
로제와 강동원이 열애 중이라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로제와 강동원 모두 모델 같은 비주얼을 가지고 있어 잘 어울린다는 축하의 반응도 많았지만, 반대로 나이 차이가 무려 16살이나 나는 두 사람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심지어 강동원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결혼이나 이성에 대해 어떠한 생각도 없다고 밟혔던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아무런 접점도 없는 듯 보이는 이들 사이에 열애설이 터진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얼마 전 명품 브랜드 버버리의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리카르도 티시는 사진 한 장을 공개했습니다.
위에서 아래를 내려보고 찍은 듯한 사진은 로제와 강동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포착되었죠.
하지만 YG측은 말도 안 되는 루머라고 강경하게 대응을 예고하였기에 소문은 빠르게 일단락되는 듯했습니다.
이후 강동원을 닮은 듯한 이 남성에게도 관심이 쏠렸는데요. 한 해외 네티즌은 로제와 강동원의 열애설에 대해 꽤나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해 이들 사이에 열애설이 터지게 되었습니다.
같은 디자인으로 보이는 목걸이, 같은 브랜드의 봄버 자켓 등 커플룩이 첫 번째 증거였습니다.
두 번째 증거는 2022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었던 아트 페어 프리즈 서울에도 두 사람이 나타났다는 점, 마지막으로는 윤여정, 요시키 등 로제와 강동원의 지인이 겹친다는 근거를 들어 열애설을 뒷받침하기도 하였습니다.
사실 이런 식의 열애설 주장은 각종 커뮤니티에서 자주 등장하는 내용이기에 별다른 이목을 끌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한 기자가 로제의 소속사인 YG 측에 공식 입장을 요구하며 열애설이 불거지기 시작했습니다. YG 측에서는 로제의 사적인 영역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는 애매모호한 입장을 내놓았죠.
이에 네티즌들은 얼마 전 로즈의 루머를 예시로 들고 YG측에선 소문이 확실히 아닐 경우에만 강경 대응을 한다며 이들의 열애가 일부 사실인 것 같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뒤이어 오늘 강동원 측에서도 로제와 같은 입장을 내면서 의혹을 증폭시켰습니다.
강동원 역시 과거 첫 열애설로 인한 상처 때문에 여태껏 수많은 열애설에 강경하게 부인해 왔었죠. 게다가 이 과정에서 강동원이 로제가 찍힌 술자리 사진 속 남성이 본인이 맞다는 사실을 인정하였습니다.
이에 어떠한 접점도 없을 것 같았던 로제와 강동원의 과거 인연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로제는 과거 같은 멤버 지수와 영화 브로커 VIP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있는데 두 사람 모두 포토월에 서지 않아 찍힌 사진은 없었으나, 분명히 초대 리스트에는 이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어 한 팬이 로제가 VIP시사회에 방문했다는 목격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네티즌들은 아이유의 초대를 받은 줄 알았던 로제와 지수가 알고 보니 강동원의 초대를 받은 것 같다는 반응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당시만 해도 강동원과 블랙핑크가 같은 YG 식구였기 때문이죠. 같은 VIP시사회 자리에서 포착된 건 이때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지난해 영화 리멤버 시사회에 등장했던 로제. 당시 로제는 감독과의 인연으로 초대를 받았다고 알려졌는데 당시 포토월에 서진 않았지만 강동원 역시 모자를 푹 눌러쓴 모습으로 해당 시사회 자리에 참석했던 것이 포착되었습니다.
영화 하트 시사회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요. 같은 소속사 식구답게 강동원과 로제, 지수 세사람은 같은 현장에서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겠지만 영화 VIP시사회 자리에서 꽤나 자주 마주친 두 사람을 네티즌들은 "이때부터 친했나 보다. 접점이 없는 줄 알았는데 이거였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한편 YG측YG 측 대응이 꼭 열애 사실을 암묵적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미 YG 측에선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열애설의 사실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내세웠는데 이번 사태에만 강경 대응을 하기 조심스러울 것 같다는 것이었죠.
또 과거 공유를 이상형으로 꼽았던 로제와 연상 연하는 관계없지만 나이 차가 많은 사람을 만나고 싶진 않다던 강동원의 이상형이 서로 대립된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결국 수많은 논란 끝에 로제 측에서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다."라는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해 논란을 일단락 지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향한 관심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떠한 전개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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