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계속 불타오를까?
최근 미국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죠. 약세장을 넘어 강세장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종종 보이곤 합니다. 보통 증시는 선행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미 바닥은 지났고 앞으로 경제 상황 및 기업실적이 좋아진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각종 경제지표들은 경제 상황이 좋아지는 것을 나타내는 것인지, 악화되는 것을 나타내는 것인지 헷갈리게 만들곤 하죠.
최근 고용지표만 해도 그렇죠. 일자리수는 예측보다 엄청나게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3.7%로 예상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죠. 말그대로 귀에 끼면 귀걸이, 코에 끼면 코걸이 같은 해석이 난무할 수 있는 빌미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죠.
어제는 말바꾸기 대장 골드만삭스에서 미국의 경기침체 확률을 25%로 하향조정하는 보고서를 냈죠. 경제뉴스에서는 앞다퉈 아래와 같은 내용을 보도하기 시작합니다.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12개월 이내에 미국이 경기침체로 들어갈 확률을 25%로 종전 35%보다 낮췄다.
그동안 "경기침체를 피할 수 없다." ,"경착륙은 불가피하다.", 경착륙은 없지만 연착륙은 어쩔수 없다." 등의 분석과 반응은 무엇이었을까요? 양치기 소년의 거짓말과 같이 계속된 거짓말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결국 마지막 양치기 소년의 외침이 사실이였던것 처럼 경기침체에 대한 상황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지기까지 하네요.
최근 미국증시의 상승은 주도주에 의한 상승이며, 중소형주의 상승이 없기에 불안한 상황인 것이다라는 말에 대답이라도 하듯이 어제의 미국증시는 중소형주 위주의 상승을 일으켰죠. 정말 증시를 예측하는 것이 얼마나 덧없는지 보여주는 단편적인 예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
1.1% 성장한 후에, 2024년에 0.8%로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고요, 중국의 성장률은 올해 5.6%로 올라갔지만, 내년에는 4.6%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어제는 경제성장률에 대한 발표가 있었죠. 성장률은 계속 높아지네요. 숨겨놨던 간식을 하나씩 꺼내먹는것도 아니고.. 내년엔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년이 되면 바뀔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는 생각이 들정도죠. 만약 내년 성장 둔화가 온다면 경기침체가 뒤로 밀린 것일뿐 양치기 소년의 외침은 진실이였다는 것이 밝혀지는 꼴이겠네요.
어쨋든 올해까지는 종목 간 차별현상은 더욱 커질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 AI 다음엔 MR이 간다는 사람들도, 선택에 후회없이 성투가 되길 간절히 바라면서, 저도 다시한번 매수 종목을 선별해 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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